1460년대에 절정기에 이르렀으며, 백자와 같이 표면이 희게 되었을 때는 백자와 같아서 더 이상 만들 필요가 없게 되었을 것이며, 각종 사서와 지리지가 출간되었고 유교국가의 체제가 완비된 때였 다.. 분청자에 있어서는 15세기 전반의 상감인화분청자의 발전이 지속되어 1450년대,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1454년~1462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분 청자인 ‘화국화문 월산군태항아리’와 ‘태지’를 들 수 있는데, 문화 등의 기본 법전인 ‘경 국대전’이 편찬되었으며, 단순화시켜 재구성하여 표현하는 깊고 드높은 조형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세조년간이 불교문화의 융성과 성종년간의 유교문화의 발전이 대조를 이루면서 도자 분 분야에서도 분청자와 백자의 발달을 가져왔다.. 미술사-도자기에관하 조선시대의 도자기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조선시대의 도자기는 분청사기시대인 전기와 청화백자시대를 후기로 규정 지을 수 있다. 이들 분청자는 전국의 자기소에서 공물로 수납하여 국가가 사용하는 시기였으며 관영 자기 공장으로서의 ......
고려 조선의 도자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도자기에 관하여 설명했습니다. 미술사-도자기에관하
조선시대의 도자기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조선시대의 도자기는 분청사기시대인 전기와 청화백자시대를 후기로 규정 지을 수 있다. 백자를 선호하는명의 영향으로 백자가 주를 이루었으며, 조선자기는 그릇의 실용성과 견실성을 강조 장식적인 기교가 거의 없다. 조선시대 도자기는 전기에는 분청사기와 백자로 대표되며, 중기와 후기에는 백자만이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분청사기는 그 기형이 풍만하고 대담, 익살스러우며, 문양은 새로운 사실적 문양을 대담하게 생략 변형하고, 단순화시켜 재구성하여 표현하는 깊고 드높은 조형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결국 표면의 색이 백자와 같이 되면서 백자로 습수되었다.
1. 조선전기 분청자기와 백자
이 시기의 모습을 대표하는 자기로 분청자와 상감백자가 있다. 분청자는 분장회청자의 준 말이다. 15세기 전반에는 고려 후기의 상감청자의 뒤를 이은 상감분청자, 인화분청자가 주로 제작되었으며 백자는 극히 일부지역에서 약간씩 제작되고 있었을 뿐이어서 백자는 분청자에 양적으로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분청사기는 그릇 표면을 백토로 분장(화장)하여 전체적으로 백색을 띠며 유약을 바른 후의 색조는 회청색을 띠는 도자이다. 14세기 중엽에서 16세기 중엽 사이에 생산되었고 15세기 전반 세종의 재위시기에 가장 다양하게 발전하여 전국에서 생산되었다. 분청사기의 특징은 그릇 표면을 백토로 씌우는 백토분장기법과 그 무늬에 있다. 분청사기의 발전은 백토분장이 보다 많이 되어 표면색이 백색으로 이행되어가는 과정이었으며, 백자와 같이 표면이 희게 되었을 때는 백자와 같아서 더 이상 만들 필요가 없게 되었을 것이며, 16세기 후반에는 분 청사기의 일부는 백자에 흡수되고 일부는 백자와 같은 질의 자기를 생산하게 되었던 것이 다.
15세기 전반은 상감, 인화 분청자의 제작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백자의 제작은 광주, 고령등의 일부에서 왕실용으로 약간을 구워 사용하였을 뿐이다. 이들 분청자는 전국의 자기소에서 공물로 수납하여 국가가 사용하는 시기였으며 관영 자기 공장으로서의 분원은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이때는 고려 상감 청자에서 조선 분청자로 전환하는 시기였으며 한 글 등 민족문화의 육성과 함께 상감, 인화 분청자의 큰 발전을 이룬 시기였다.
2. 조선 중기의 분청자기와 백자
15세기 후반은 세조, 성종의 치세시기로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기본 법전인 ‘경 국대전’이 편찬되었으며, 각종 사서와 지리지가 출간되었고 유교국가의 체제가 완비된 때였 다. 세조년간이 불교문화의 융성과 성종년간의 유교문화의 발전이 대조를 이루면서 도자 분 분야에서도 분청자와 백자의 발달을 가져왔다.
분청자에 있어서는 15세기 전반의 상감인화분청자의 발전이 지속되어 1450년대, 1460년대에 절정기에 이르렀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1454년~1462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분 청자인 ‘화국화문 월산군태항아리’와 ‘태지’를 들 수 있는데, 풍만한 기형, 완벽한 문양구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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