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자료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대학 연설 감상문 등록 LU

사회과학 자료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대학 연설 감상문 등록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대학 연설 감상문-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 불리는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 그의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를 처음 접한 건 2xxx년 영어공부를 하면서였다. 당시 타임지의 에세이나 영자신문의 기사, 유명인의 글 등을 읽고 해석하는 공부를 하면서 이 연설문을 읽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읽는 다기 보다는 문장의 구조를 해석하고 단어 찾기에 급급한 말 그대로의 영어공부였고, 영어를 싫어하는 나에게는 그저 기나긴 영어문장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연설을 보고 제대로 정독을 하고 나서 느끼는 나의 감상은 2년 전 그 때와는 너무나도 다르다. 스티브 잡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주옥같은 말들이 내 마음에 깊게 다가왔고, 2년 전 그 당시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울 따름이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을 보면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그는 정말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는 자신의 앞날에 대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모두가 원하는 명문대를 포기하고 또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면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그의 젊은 날이 그가 이룬 모든 것의 크나큰 밑거름이 되었다.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겼고 나의 삶을 돌아보았다. 나는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부모가 바라는 나의 모습, 형제가 바라는 나의 모습, 선생님, 친구, 직장 동료, 상사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 되기 위해, 그리고 그런 모습이 된 나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론 그런 삶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이 진정 내가 만족하는 삶이라면 그 또한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짧다면 짧은 또 길다면 긴 26년의 삶을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문득 의구심이 들었다. 이것이 진정 내가 바라던 인생인지 아니면 남이 바라는 나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의 의지대로 살아온 것은 아니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몇 번의 시기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는 부모님에게도 진로에 대한 강요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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