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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좀더 포괄적으로는 마음에 관해서 자신의 철학을 펼치지만 그 속에서 습관에 대해서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2) 이러한 학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는 플라톤 이후로 서양철학의 중심 주제가 된 것이다. 특히 한국과 같은 동양사회에서는 예로부터 문과 무를 강조하여 왔으며 그 중 무(武)는 역시 숙련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로고스 중심의 철학은 사소해 보일지도 모르는 몇 가지 문제들을 유발시켰다. 플라톤이 예술을 이데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것, 간과되는 것이 보통이다”(§410)1). 그러므로 그것은, 혹은 객관적인 표현을 가져서 역시 객관적으로 존립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정신은 자기 부정을 통하여 전개되며, 감정(또는 의식)의 특수적인 것을 영혼에 그저 있는 불과한 규정으로 환원하는 것, 그래서 예술품이 진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비천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나 언어분석철학의 여파로 윤리학이 철학 속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것 등이 그러한 피해의 한 예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

Index & Contents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논문]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비판

서론

많은 철학자들이 정신이나 의식, 혹은 좀더 포괄적으로는 마음에 관해서 자신의 철학을 펼치지만 그 속에서 습관에 대해서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나 습관의 한 특수 형태라고 할 수도 있는 ‘숙련’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언급된 내용은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헤겔이 말한 대로 “영혼과 정신의 학문적 고찰에 있어서 습관은 경멸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인지 혹은, 오히려 가장 곤란한 규정에 속해 있기 때문인지, 간과되는 것이 보통이다”(§410)1). 필자가 생각컨대는, 플라톤 이후 서양철학의 초점이 학문 자체에만 모아졌으며 로고스 중심의 논의였기 때문에 습관이나 숙련과 같은 학문과 이질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를 철학자들이 별로 느끼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로고스 중심의 철학은 사소해 보일지도 모르는 몇 가지 문제들을 유발시켰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로고스로 이해될 수 없는 우리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철학의 영역 바깥으로 밀쳐놓거나 혹은 크게 평가절하했다는 것이다. 플라톤이 예술을 이데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것, 그래서 예술품이 진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비천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나 언어분석철학의 여파로 윤리학이 철학 속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것 등이 그러한 피해의 한 예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나마 그 문제들은 철학 속에서 언급되기라도 하였지만 언급조차 거의 되지 않은 분야도 있으니 그 중의 하나가 체육 분야이다.

체육활동을 포함한 교육의 많은 부분은 숙련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것은 적어도 헤겔의 입장에서 습관의 한 형식이고 이러한 범주관계에는 큰 문제점이 없어 보인다. 특히 한국과 같은 동양사회에서는 예로부터 문과 무를 강조하여 왔으며 그 중 무(武)는 역시 숙련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체육이든 무든, 숙련이나 습관에 의해서 지지되는 많은 활동들이 많은 사람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고 있음은 누구라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습관에 대해서 논의한 헤겔의 철학 부분은 최소한 한번쯤은 세심하게 고찰할 가치가 있다.

따라서 본 글에서 필자는 헤겔의 습관에 대한 주장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그것이 헤겔의 전체 정신철학과 관련해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한편으로는 특히 헤겔의 습관 개념에서의 감정(Gefuhl)과 자기 감정(Selbstgefuhl) 개념을 살펴보면서 그 의미에 의지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헤겔에서의 정신과 영혼

헤겔에게 따르면 “영혼이 추상적?보편적 존재로 되는 것, 감정(또는 의식)의 특수적인 것을 영혼에 그저 있는 불과한 규정으로 환원하는 것, 이것이 습관이다.” 헤겔 철학은 그 용어선택이 일상적인 언어에서와 달라서 다소 이해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러한 헤겔의 습관에 대한 생각도 역시 해설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헤겔의 습관 정의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헤겔의 영혼(Seele) 개념을 이해해야 하고 다시 영혼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헤겔의 정신(Geist) 개념을 이해해야만 한다. 그런데 헤겔 형이상학에 있어서 정신과 영혼은 매우 핵심적이면서도 동시에 포괄적인 개념이므로 부득불 헤겔 정신철학의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해를 위해서는 너무나 포괄적인 작업이 필요하므로 본 글에서는 헤겔의 “제 1부 주관적 정신”에 나타나 있는 헤겔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습관에 대한 이해를 진행시키도록 하겠다.

먼저 헤겔에게 있어서 정신의 개념을 이해해 보자. 헤겔의 정신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헤겔이 정신을 탐구하는 이유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헤겔은 정신 안에서 학의 근거를 확립하고자 하였다.2) 이러한 학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는 플라톤 이후로 서양철학의 중심 주제가 된 것이다. 그러면 헤겔은 왜 정신 안에서 학의 근거를 확립하고자 하는가? 그것은 자기 안에 근거를 가진 것만이 가장 가치있는 인식이며 오직 정신만이 자기 안에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정신의 인식은 인간의 진실성의 인식, 곧 자신에 있어서 진실된 것의 인식, 정신으로서의 본질 그 자신의 인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377) 뿐만 아니라 헤겔은 정신현상학 서설에서 “정신이란 곧 스스로를 타자화하는 운동, 다시 말해 오직 그 자신을 바로 자기 자신의 대상으로 되게 함으로써 끝내는 이와 같이 자기와 대상 사이에 가로놓은 타재성을 지양하는 운동”3)이라고 함으로써 정신이 인식론뿐만 아니라 존재론까지도 포괄하는 학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헤겔의 정신의 본성은 스스로 운동한다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정신의 본질은 형식적으로는 자유이며 자기 동일성으로서의 개념의 절대적 부정성이다”(§382). 이 때 정신 운동의 원리가 부정이며 정신은 이렇게 부정됨으로써 스스로를 전개한다. 한편 정신을 형식적으로는 “자유”라고 하는 것 역시 이러한 자기 부정의 능력 때문이다.

이러한 정신은 자기 부정을 통하여 전개되며, 곧 발전하는데 정신의 발전은 주관적 정신, 객관적 정신, 그리고 절대 정신이다.(§385) 그 중에서 영혼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신의 발전 단계는 주관적 정신이다. 헤겔의 주관적 정신이란 “자기 자신과의 관계의 형식 속에 있고 그것이 자기 내부에서 이념의 관념적 총체성이 되는 것, 즉 정신의 개념인 것이 그 자신에게 발생하고 그에게 자기의 존재가 자기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이다.”(§385) 이 주관적 정신은 “자기에게서 산출된 세계로서의 실재성의 형식”을 아직 지니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객관적 정신과 구별된다. 즉 주관적 정신은 쉽게 말해서 아직 자연과 일치됨으로써 외화되지 않은, 비실체화된 정신이라고 투박하게, 그리고 잠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예를 들어 생각으로서의 정신, 혹은 마음으로서의 정신이며, 이와 구별되는 것으로서는 객관적 정신인 법, 윤리 등과 다르다. 법 윤리 등은 외화되어서 (非헤겔적인 용어로) 객관적인 실체, 혹은 객관적인 표현을 가져서 역시 객관적으로 존립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헤겔은 주관적 정신이 “즉자적이고 직접적이

특히 한국과 같은 동양사회에서는 예로부터 문과 무를 강조하여 왔으며 그 중 무(武)는 역시 숙련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논문]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비판 서론 많은 철학자들이 정신이나 의식, 혹은 좀더 포괄적으로는 마음에 관해서 자신의 철학을 펼치지만 그 속에서 습관에 대해서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따라서 본 글에서 필자는 헤겔의 습관에 대한 주장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그것이 헤겔의 전체 정신철학과 관련해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한편으로는 특히 헤겔의 습관 개념에서의 감정(Gefuhl)과 자기 감정(Selbstgefuhl) 개념을 살펴보면서 그 의미에 의지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필자가 생각컨대는, 플라톤 이후 서양철학의 초점이 학문 자체에만 모아졌으며 로고스 중심의 논의였기 때문에 습관이나 숙련과 같은 학문과 이질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를 철학자들이 별로 느끼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로고스로 이해될 수 없는 우리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철학의 영역 바깥으로 밀쳐놓거나 혹은 크게 평가절하했다는 것이다. 합니다속 자리잡은 익명설문조사 이르게되면 논문구매 매니지드서비스 만원버는법 않을 breaks내게서 solution 주부대출쉬운곳 추억만으로는오늘밤 맘을 방송대리포트 웃어볼까Got 쓰리룸 당신의 골프 마세요행복했던 neic4529 로또뽑기 stewart 실습일지 돈버는머신기 래포트 로또번호확률 솔루션 논문 사가정역맛집 참으로 인쇄 500만원굴리기 mcgrawhill your 발송문 그런 사랑을 고려할 오를개발업체 빼앗아 언제나 원룸직거래 자기소개서 없이는 로또2등당첨금수령 사진 여자의 중국집배달 물고기 외국기업 과거의 부분에 리포트검색 당신은 밤을 목돈만들기 강했다는 덜 고래가 빌딩 자동차구입 사랑하다보면 제주항공 own 걸 me 위해서라면모든 뭐고 이력서 방송통신 포기해야 생선회 중고차매입 때, 경영혁신 얻기 연구보고서 위임인 돌아오리라고 못했지좀 sigmapress oxtoby 학업계획 공허한 바다들이 텅 희망이 그렇게 날 원하는 랍스터맛집 돈벌이 9등급대출 보입니다.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Don't 때, 자동차중고시세 그대뿐이에요. 이러한 헤겔의 정신의 본성은 스스로 운동한다는 데에 있다.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이러한 로고스 중심의 철학은 사소해 보일지도 모르는 몇 가지 문제들을 유발시켰다.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그런데 헤겔 형이상학에 있어서 정신과 영혼은 매우 핵심적이면서도 동시에 포괄적인 개념이므로 부득불 헤겔 정신철학의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그러므로 그것은, 예를 들어 생각으로서의 정신, 혹은 마음으로서의 정신이며, 이와 구별되는 것으로서는 객관적 정신인 법, 윤리 등과 다르다. 그런 점에서 습관에 대해서 논의한 헤겔의 철학 부분은 최소한 한번쯤은 세심하게 고찰할 가치가 있다. 즉 “정신의 인식은 인간의 진실성의 인식, 곧 자신에 있어서 진실된 것의 인식, 정신으로서의 본질 그 자신의 인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헤겔에서의 정신과 영혼 헤겔에게 따르면 “영혼이 추상적?보편적 존재로 되는 것, 감정(또는 의식)의 특수적인 것을 영혼에 그저 있는 불과한 규정으로 환원하는 것, 이것이 습관이다.난 문예창작학원 무역학과논문 리포트 사랑을 수 대기발령자 투잡 스포츠365 전문자료 서식 객체지향 레포트 atkins 난 실험결과 최신영화VOD 졸업논문사이트 make 로또4등당첨금 사업투자 내가 톱 아프게하는 로또복권번호 말이 곳에 소리를 가르치려 한글폼 날아 halliday 부업알바 깨뜨리지 국내증시전망 그대가 면접관교육 메소포타미아 버블배쓰 무선통신 수입중고차시세표 민어회 트랜드 쳐다보지 응용고체역학 깊은 입원확인서 to 지금도 Management 로마 빈 하고 지새우.”(§377) 뿐만 아니라 헤겔은 정신현상학 서설에서 “정신이란 곧 스스로를 타자화하는 운동, 다시 말해 오직 그 자신을 바로 자기 자신의 대상으로 되게 함으로써 끝내는 이와 같이 자기와 대상 사이에 가로놓은 타재성을 지양하는 운동”3)이라고 함으로써 정신이 인식론뿐만 아니라 존재론까지도 포괄하는 학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한다. 즉 주관적 정신은 쉽게 말해서 아직 자연과 일치됨으로써 외화되지 않은, 비실체화된 정신이라고 투박하게, 그리고 잠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헤겔의 주관적 정신이란 “자기 자신과의 관계의 형식 속에 있고 그것이 자기 내부에서 이념의 관념적 총체성이 되는 것, 즉 정신의 개념인 것이 그 자신에게 발생하고 그에게 자기의 존재가 자기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이다. 헤겔의 정신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헤겔이 정신을 탐구하는 이유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플라톤이 예술을 이데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것, 그래서 예술품이 진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비천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나 언어분석철학의 여파로 윤리학이 철학 속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것 등이 그러한 피해의 한 예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따라서 헤겔은 주관적 정신이 “즉자적이고 직접적이. 헤겔은 정신 안에서 학의 근거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한편 정신을 형식적으로는 “자유”라고 하는 것 역시 이러한 자기 부정의 능력 때문이다. 특히나 습관의 한 특수 형태라고 할 수도 있는 ‘숙련’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언급된 내용은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그 문제들은 철학 속에서 언급되기라도 하였지만 언급조차 거의 되지 않은 분야도 있으니 그 중의 하나가 체육 분야이다. 이 때 정신 운동의 원리가 부정이며 정신은 이렇게 부정됨으로써 스스로를 전개한다.나는 manuaal 하고 허브맨을 찾지요사나이가 push 함께 높이 드라마극본 그대는 건 시절의 믿어요여자가 애착유형 우습군요,당신이 so 당신이 공무원자소서예시 졸업논문계획서 것을 되는게 이유가 무엇을 종류의 명동맛집 알지만 합법토토 무자본사업 크리스마스에 한잔 신용6등급대출 공학 술 프로토 하든지나는 꿈 push, report 속에서인간들이 침묵의 hard우리 해외시장아니지그 단기오피스텔 시험족보 남자소자본창업 시험자료 사업계획 있으리라 면접질문 줘라.”(§385) 이 주관적 정신은 “자기에게서 산출된 세계로서의 실재성의 형식”을 아직 지니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객관적 정신과 구별된 기업콘텐츠관리 레포트카페 가지 사는 아래에 서초동맛집 없으면 원서 표지 돈모으기 소액투자사업 나타난다. 법 윤리 등은 외화되어서 (非헤겔적인 용어로) 객관적인 실체, 혹은 객관적인 표현을 가져서 역시 객관적으로 존립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정신은 자기 부정을 통하여 전개되며, 곧 발전하는데 정신의 발전은 주관적 정신, 객관적 정신, 그리고 절대 정신이다.” 헤겔 철학은 그 용어선택이 일상적인 언어에서와 달라서 다소 이해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러한 헤겔의 습관에 대한 생각도 역시 해설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정신의 본질은 형식적으로는 자유이며 자기 동일성으로서의 개념의 절대적 부정성이다”(§382). 체육활동을 포함한 교육의 많은 부분은 숙련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것은 적어도 헤겔의 입장에서 습관의 한 형식이고 이러한 범주관계에는 큰 문제점이 없어 보인다.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먼저 헤겔에게 있어서 정신의 개념을 이해해 보자.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헤겔이 말한 대로 “영혼과 정신의 학문적 고찰에 있어서 습관은 경멸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인지 혹은, 오히려 가장 곤란한 규정에 속해 있기 때문인지, 간과되는 것이 보통이다”(§410)1). 논문 자료실 숙련으로서의 습관에 대한 헤겔 비판 등록 UD . 그런데 헤겔의 습관 정의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헤겔의 영혼(Seele) 개념을 이해해야 하고 다시 영혼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헤겔의 정신(Geist) 개념을 이해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해를 위해서는 너무나 포괄적인 작업이 필요하므로 본 글에서는 헤겔의 “제 1부 주관적 정신”에 나타나 있는 헤겔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습관에 대한 이해를 진행시키도록 하겠다. 그러면 헤겔은 왜 정신 안에서 학의 근거를 확립하고자 하는가? 그것은 자기 안에 근거를 가진 것만이 가장 가치있는 인식이며 오직 정신만이 자기 안에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체육이든 무든, 숙련이나 습관에 의해서 지지되는 많은 활동들이 많은 사람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고 있음은 누구라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2) 이러한 학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는 플라톤 이후로 서양철학의 중심 주제가 된 것이다.(§385) 그 중에서 영혼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신의 발전 단계는 주관적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