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삶과 교향곡 제9번 “합창”을 통해서 본 다운로드
[목차]
2. 1 베토벤의 삶
2. 2 베토벤의 음악세계
2. 3 베토벤의 사상적 배경
3.1 교향곡 제9번 `합창(Choral)`과 그 의미
3. 2 교향곡 제9번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
유럽연합이 유럽연합 찬가(내지는 국가)로 베토벤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선정한 것도 바로 이런 영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예인 것이다. 실러가 추구했던, 베토벤이 공유했고, 인류가 하나로 형제되는 것이 바로 유럽연합의 25개국이 하나로 뭉치면서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인 자유와 평화, 협력을 표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유럽연합이 처음 연합하고자 하는 것을 추구했던 1972년부터 그들이 추구하는 바가 이루어졌을 때 사용하고자 하여 유명 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피아노와 관악기,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편곡을 요청하여 사용되어져 왔으며 1985년 EU의 집행부가 첫 출범할 때도 역시 계승되었다. 베토벤이 독일 작곡가 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문호 로망 롤랑이 그의 전기를 집필할 정도로 베토벤의 신념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공통으로 추구할 수 있는 이상 일 수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 25개국에서 이를 비준하고 동의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의 원본 악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것은 마치 미국의 독립선언서가 국보로 지정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유럽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인류의 자유, 평화, 협력을 표상하는 문서로 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 평화라는 가치의 표상으로 전 세계 인류를 위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지정되고 보호될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이러한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교향곡 제9번은 전 세계에서 고전음악을 연주하는 제야음악회 또는 신년음악회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면서 음악을 통한 환희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에게 감동과 함께 베토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베토벤 제9번이 지닌 의미로 분단국가가 통일을 위한 귀중한 걸음을 걷는 것과 같은 순간에 있어서 연주되어 지는 것은 이러한 맥락을 따르는 것이다. 통일 이전 56년 호주 멜버른 올림픽 때 동독과 서독이 올림픽에서 최초로 함께 입장을 할 때 경기장에 울려퍼진 것도 바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생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미리보기를 볼 수 있습니다.)